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 박현오 팀장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몰라서 지급받지 못하는 보험금 중 하나인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 방법'입니다.
후유장해 보험은 특약으로 다른 보험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모르고 계실 수도 있습니다.
보험료를 성실하게 납입했는데 청구를 할 수 있는지 자체를 모르고 있어서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한다면 정말 아쉬울 텐데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몰라서 보험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후유장해의 기준 및 등급표부터 진단서 발급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후유장해란?
✍️ 후유장해란, 사고나 질병 등으로 인해 치료 후에도 신체에 영구적인 훼손이 남아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체의 기능이나 정신기능에 장애가 남아 노동능력이 감소하는 경우도 포함됩니다.
- 후유장해는 한시적 또는 영구적일 수 있고, 피해자의 향후 노동능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사고로 인한 상해뿐만 아니라 질병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후유증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치아를 잃거나 질병으로 신경이 손상된 경우가 해당합니다.
- 후유장해 보험은 상해율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입니다.
상해후유장해
사고로 신체에 남은 영구적 손상을 말합니다.
ex) 교통사고나 산재사고로 인한 손상
질병후유장해
질병으로 영구적인 신체적 또는 정신적 장애가 남는 경우를 말합니다. 사고로 다치지 않은 경우는 모두 질병 후유장해에 해당됩니다.
ex)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의 후유증이나 평소 디스크로 인한 통증
후유장해 기준
✍️ 후유장해는 의사의 객관적인 진단으로 결정되는데요.
- 만약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더라도 의사의 소견이 없다면 후유장해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반대로 본인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아도 의사의 소견으로 진단이 내려질 경우 후유장해로 인정됩니다.
✅ 수술의 성공 혹은 실패 여부 또는 재활 성공 혹은 실패 여부는 보상금 지급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경미한 손상도 보상 가능합니다.
ex) 빙판길이나 계단에서 넘어져 발생한 디스크 손상, 척추 골절, 경미한 교통사고로 인한 염좌 등
✅ 오래된 사고도 보상될 수 있습니다.
👉 5년, 10년 전에 발생한 사고의 후유증도 기산점 산정 방식으로 보상 청구가 가능합니다.
✅ 수술받지 않아도 후유장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ex) 교통사고나 산재사고,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 디스크 진단만 받았더라도 후유장해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2018년 4월 이전에 가입한 보험이라면 수술 없이도 후유장해로 인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가입 날짜에 따라 후유장해 보상금 청구 가능 여부를 검토해 보시면 좋습니다.
후유장해 보상금 지급 기준
장해 기준 분류표
✍️ 가입하는 보험 상품에서 장해를 보장한다면, 약관 뒤쪽에 세부적인 장해율 상정 기준이 적혀 있는데 이것을 ‘장해 기준 분류표’라고 부릅니다.
- 보험회사는 의사의 판단에 의해 신체적·정신적으로 영구적인 장해가 남았다는 소견을 바탕으로, 장해 기준 분류표에 따라서 장해율을 판단하는 것입니다.
- 이 장해율이 지급률과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보험 상품들은 다양한 범위의 장해를 보장해주고 있습니다.
ex) 교통사고로 인해 치아를 5개 이상 잃은 경우라면, 장해 기준 분류표상 5%의 장해율에 해당합니다.
ex)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디스크로 인해서 신경에 장애를 남겼다면, 장해 기준 분류표상 10%의 장해율에 해당합니다.
후유장해 등급표
✍️ 각 신체 부위별 장해 정도에 따른 보험금 지급률은 위의 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후유장해 보상금
✍️ 후유장해 보상금은 사고나 질병 후 신체적 또는 정신적 후유장해가 발생했을 때, 보험사에서 지급하는 보상금을 뜻합니다.
- 후유장해 보험금 청구는 보통 사고 후 6개월 후부터 장해가 확정된 후에 가능합니다.
- 후유장해 진단서를 받은 날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가 가능합니다.
- 과거 사고라도 후유장해 진단을 받은 때로부터 3년 이내에 청구가 가능합니다.
☑️ 중복 보상이 가능합니다.
👉 후유장해 보상금은 여러 보험에서 중복 수혜가 가능한데요. 만약 가입한 보험 중 2개가 후유장해 보상이 명시되어 있는 보험이라면, 후유장해 진단을 받을 시 2개 모두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ex) A 보험에서 최고 보장 금액이 500만 원, B 보험이 800만 원이면 총 1,300만 원을 모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직접 청구해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 보험금은 본인의 상태를 후유장해 진단서로 입증 후 보험금을 청구하면, 검토 후 지급받게 됩니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어떤 장해에 해당하는지 알고, 서류를 직접 준비하셔서 신청해야 합니다.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
후유장해 진단서란?
✍️ 사고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이 남은 경우 의사가 작성하는 의학적인 판단서를 말합니다. 후유장해보험금을 청구하고 수령할 때 필요한 서류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주치의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 진단서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재됩니다.
- 장해진단명 및 발생시기
- 장해내용과 그 정도
- 사고와 인과관계 및 사고관여도
- 향후 치료의 문제 및 호전도 등
☑️ 후유장해 진단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 후 소견을 작성해야 합니다.
☑️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 시기는 일반적으로 사고 발생일로부터 6개월 이후이나, 근래에 수술을 받는 등의 다른 사안이 있는 경우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 방법
후유장해 진단서는 수술한 병원에서 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이 편리하지만, 후유장해 감정은 전문의가 아니면 어려울 수 있는데요.
따라서 치료 후에는 대학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에서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해당 분야의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갑니다.
-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여 소견을 작성합니다.
- 다른 부위에 후유증이 있는지 정확하게 알아봅니다.
후유장해 진단서 발급 시 유의사항
후유 장해 진단서는 보상의 첫 단추이므로 발급 과정에서 크고 작은 분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민사소송 등이 진행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개인병원의 전문의가 발급한 후유장해진단서는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습니다.
- 후유장해 진단을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비와 후유장해진단비가 소요됩니다.
지금까지 후유장해의 기준과 진단서 발급하는 방법까지 알아보았습니다.
후유장해 보험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받을 수 있는 보험금은 놓치지 말고 지급받으시길 바랍니다.
후유장해 보상금 청구에 대하여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아래 네임카드를 참고하셔서 현오의 보험세상에게 상담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보험 세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상피내암 보험금 청구 방법과 보험금 청구 시 유의할 점! (1) | 2025.02.13 |
|---|---|
| 산부인과 실비보험 청구 가능 범위! 초음파부터 임신·출산 관련한 내용까지 함께 알아봐요 (0) | 2025.02.12 |
| 재연재해를 대비하는 풍수해보험, 최대 92%정부 지원으로 부담이 줄었어요! (0) | 2025.02.11 |
| 종신보험 해지할지 유지할지 고민 중이라면? 사례를 통해 알아봐요! (1) | 2025.02.10 |
| MRI 실비보험 청구, 가입 세대와 건강보험 적용 차이까지 총정리! (0) | 2025.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