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험전문가 박현오 팀장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현대인에게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질병으로,
실비청구와 수술비 청구에 대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손목터널증후군은 특정 직업군에서 특히나 많이 발생하는데,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군에 종사해 계신다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예컨대, 프로그래머나 디자이너 등의 직업군은 손목의 과다 사용으로 손목터널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것이죠.
오늘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정의와 증상, 그리고 보험 적용여부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수근관 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이란, 손의 수근관을 관통하는 건막(tendon sheath)의 염증과 섬유화로 손목에 있는 정중 신경(median nerve)에 부종과 압박을 가하여 손에 통증과 감각마비를 초래하는 질환입니다. 직업병이나 업무 관련 질병으로 가장 흔한 질병중의 하나이며, 가장 빈발하는 층은 30-60대 여성입니다.
*출처:분당서울대학교병원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JRC&MENU_ID=002007016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한 손 또는 양 손에 발병하는데, 주로 아침이나 밤에 심해지고 깨어있을 때 심해집니다.
환자가 운전을 하거나 타이핑을 하는 등, 한 자세로 손을 쥐고 있을 때 발생합니다.
- 통증, 감각마비, 저림
- 쥐는 힘 약화, 주먹을 쥘 수 없음
- 근 약화
- 손목 부종
- 화끈거림
- 손바닥 엄지손가락 기시부 의 위축
- 손바닥의 엄지, 검지, 중지, 약지의 반의 감각 상실
*출처:분당서울대학교병원
https://www.snubh.org/dh/main/index.do?DP_CD=JRC&MENU_ID=002007016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비수술적 치료는 발병 원인이 분명하지 않고 무지구(손바닥에서 엄지 손가락 쪽 두툼한 부분) 근육의 위축도 없으면서 기타 증세가 비교적 가벼운 초기의 경우에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 무리한 손목의 사용의 금지
- 손목에 부목 고정
- 소염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
- 수근관 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등
2) 수술적 치료
수근관 증후군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적인 수술로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이며, 수술적 치료의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종양과 같이 제거하여야 할 확실한 병리가 발견된 경우
- 무지구의 위축이 분명한 경우
- 전기적 검사에서 신경손상의 정도가 심하다고 나온 경우
- 증세가 심하지 않더라도 3~6개월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했으나 호전이 없거나 악화되는 경우
비수술적 치료는 장기적으로 그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반해 수술적 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며 결과도 좋은 편이기 때문에 장기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는 것보다 조기에 수술적 치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으로 횡 수근 인대를 잘라주어 수근관을 넓혀주는 것으로, 수근관 유리술(carpal tunnel release)이라 부릅니다.
*출처:서울대학교병원
http://www.snuh.org/health/nMedInfo/nView.do?category=DIS&medid=AA000113
손목터널증후군, 실비 청구가 가능할까?
✍️ 질병코드 G56.0 '손목터널증후군'은 진단과 약제 비용을 실비보험으로 청구가 가능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으로 통원 치료를 받은 경우도 실비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자기부담금을 제외하고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비용은 실비 청구가 가능합니다.
*실비보험에 가입한 시기와 세대에 따라 보험금 보장 한도와 자기부담금이 다르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수술비 청구가 가능할까?
질병수술비, 1-5종 수술비, N번대 질병수술 등 질병수술비에 해당되면 당연히 수술비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 1-5종 수술비의 경우 1종 수술로 보상이 가능하며,
✍️ N번대 질병 수술비는 대부분의 회사에 포함이 되어있는 편이므로, 손목터널증후군이 포함되어 있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단, 회사마다 약관이 다르므로 해당 질병코드가 있는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 여기서 잠깐!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양쪽 동시에 받았다면
수술비도 2번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두 손을 각각의 신체부위로 구분하기 때문에, 수술비를 각각 지급하는 것입니다.
*보험금 지급은 보험사와 보험상품별로 차이가 있어 반드시 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손목터널증후군 보험금 청구 시 필요서류
손목터널증후군 보험금 청구 시 필요한 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다음 서류들을 준비하셔서 보험사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 진단서(진단코드, 환자 상태, 수술명, 입퇴원 날짜 기재)
- 진료비 영수증
- 진료비 세부내역서
- 해당보험사 보험금 청구 서류
- 신분증 사본
Q.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 병원은 방문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지금부터 보험을 준비한다면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A. 보험 계약 전 물어보는 질문에 해당하는지 해당되지 않는지 여부를 알려주시고, 해당되지 않는다면 보상이 가능합니다.
만일 손목으로 통원력이 많이 있거나, 이미 수술날짜를 잡은 상태라면 불가능합니다.
Q. 손목터널증후군으로 통원치료를 많이 받으면,
갱신 시 보험료가 많이 오를까요?
A. 그렇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증가하면 실비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납입하시는 데 부담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때 비갱신 진단비나 수술비 보험을 미리 준비해두시면 부담을 덜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일상생활 중 손에 이상이 느껴진다면 가능한 빨리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으며,
충분한 지식과 준비를 통해 더욱 행복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실비보험은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금액을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손목터널 증후군에 관하여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다면
아래 네임카드를 참고하셔서 현오의 보험세상에게 상담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께 유익한 정보와 상담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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